12월까지 209회 운영 예정
코딩·자율주행 등 4개 과정
67개 초·중학교 학생들 참여
광주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올해 12월까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체험 중심 AI·S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를 주도할 핵심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내 초등학교 67곳, 중학교 4곳이 참여한다.
교육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속 SW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코딩 기초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과 로봇 ▲가상세계 등 4개 주제로 총 209회 운영될 예정이다.
'코딩 기초' 과정에서는 블록 코딩을 활용해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간단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본다. '자율주행자동차' 과정은 로봇 차량을 활용한 센서 실습과 자율주행 알고리즘 체험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과 로봇' 과정에서는 음성 인식, 자동 동작 구현 등 AI 기술이 탑재된 로봇을 학생들이 직접 조작하며 체험한다. '가상세계' 과정은 VR 기기를 활용해 자신만의 가상 공간을 구성하고 탐색하는 활동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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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숙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미래형 역량을 갖추도록 다양한 AI·SW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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