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예방 및 친환경 하천 환경 조성
충남 계룡시는 두계천을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총 215억 원 규모의 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두계천 정비와 관련해 금강유역환경청의 하천기본계획은 올해 완료해 시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하천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 밖에도 농소천의 재해 예방 및 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농소천에는 총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퇴적물 제거를 위한 준설 작업과 호안 보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하천 안정성 확보와 수질 개선 및 장마철 범람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을 위한 '오감정원'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자연 체험과 여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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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우 시장은 "하천 정비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자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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