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오는 5월23일까지 '한국의 담다, 지역을 선물하다'라는 슬로건으로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한국과 지역의 역사·문화·자연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소재로 한 기념품으로, 한국의 매력을 담은 일반 부문과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로컬특화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
올해 공모전에는 실용적이고 기획력이 우수한 3만원 이하의 관광기념품을 대상으로 한 '혁신상'을 신설해 국내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제품의 출품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현대백화점 사장상도 기존 2점에서 5점으로 늘려 유통 판로 지원에 힘을 보탠다.
최종 수상작은 ▲대통령상(1000만원) ▲국무총리상(각 400만원) 등을 포함해 25점을 선정하며 총상금 규모는 4570만원이다.
관광공사는 수상업체에 1:1 컨설팅, 비즈니스 교육, 유통 채널 연계 지원, 관광기금 융자 신청 자격 부여 등 실질적인 사후 지원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11월21~23일·DDP)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 유한순 쇼핑숙박팀장은 "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선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매년 100여 건이 넘는 민간 협업을 통해 유통 판로를 개척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올해는 생산력과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제품을 선정해 국내외 관광객 수요에 부응하고, 실질적인 판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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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광공모전 수상작은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과 청와대사랑채 기념품샵에서 판매 중이며 지난 13일 개막한 일본 오사카 엑스포 팝업스토어에도 입점했다. 특히 쉘랑코리아, 수앤수디자인은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디즈니스토어에 컬래버 제품도 출시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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