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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0'원에 고정비 14억원 줄줄…참치캔 재벌의 멀어진 '연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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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 직접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연어 양식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육상 연어양식은 민관 협력으로 국가 식량 안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예타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징적인 의미와 연어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양식 사업에 '올인' 하기에는 동원그룹이 추진 중인 사업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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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연어 양식단지 조성 계획
김재철·김남정 부자의 숙원 사업
눈덩이 불어난 사업비 1조…첫 삽도 못 떠

케이스마트양식 유동자산 달랑 866만원
자금 지원 불가피…동원산업 재무 부담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 직접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연어 양식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동원산업이 2020년 설립한 케이스마트양식은 강원도 양양군에 친환경 대서양 연어 양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사업비 급증과 국비 지원 지연으로 사업 착수조차 못 한 채 표류하고 있다.


30일 강원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강원도는 춘천과 강릉, 양양을 중심으로 연어 산업화 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어린 연어 생산부터 가공, 유통, 바이오 공정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하는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이 목표다.


춘천에는 60억원을 들여 어린 연어 200만 마리를 생산하는 센터가 조성 중이다. 강릉에는 300억원을 투자해 품종 연구 및 시험 생산을 위한 연어 양식 시험센터(테스트베드)를 올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양양에는 민간 자본이 투입돼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육상 연어 양식단지가 들어선다.


동원산업은 이를 위해 케이스마트양식을 설립했고, 세계적 연어양식업체인 노르웨이 새먼이볼루션과 협력키로 했다. 2023년 8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연간 2만t 규모의 대서양 연어를 출하할 계획이었다.


매출 '0'원에 고정비 14억원 줄줄…참치캔 재벌의 멀어진 '연어의 꿈' 동원그룹이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에 조성을 추진 중인 육상연어양식단지 조감도. [사진=양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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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배 이상 급증 '1조

하지만 국제 정세 악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사업비가 폭증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당초 2000억~3000억원 규모로 예상했던 사업비가 해수 수온 차이로 인한 설비 보강 등으로 세 배 이상 불어났다.


강원도는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1052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1차 용역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리스크가 큰 새로운 사업인 만큼 동원산업과 국비 지원 방안을 1년 이상 협의해왔다"며 "올 하반기 예타 결과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동원산업도 예타 통과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실패할 경우 사업 추진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국비 없이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시작 단계부터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전체 사업비는 약 1조원이며, 이 가운데 동원산업이 약 7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출 '0'원에 고정비 14억원 줄줄…참치캔 재벌의 멀어진 '연어의 꿈'
케이스마트양식 유동성 위기…"존속 능력 의문"

현실은 녹록지 않다. 사업비 급등과 불확실한 환경은 동원산업에도 부담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동원산업이 51%, 새먼이볼루션 아시아가 49%를 보유한 케이스마트양식은 지난해 매출 없이 13억25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매출 '0'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감가상각비, 지급수수료 등으로 매년 13억~14억원의 고정비가 지출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케이스마트양식의 유동자산은 866만원에 불과한 반면, 유동부채는 184억8918만원에 달한다.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를 184억8100만원 초과하는 구조적 부실 상태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790만원 수준으로, 운영자금은 사실상 고갈됐다.


차입금 부담도 크다. 케이스마트양식은 신한은행과 한국산업은행 등에서 167억2000만원을 조달했으며, 모두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한다. 차량 리스 부채까지 고려하면 재무적 부담은 더 커진다. 차입금 이자도 고정금리(4.3~5.6%)로 적지 않은 수준이다.


삼일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케이스마트양식은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에 유의적 의문이 제기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다만, 모회사인 동원산업이 향후 12개월간 운영 및 투자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정하면서 '적정 의견'을 유지할 수 있었다.


문제는 그 이후다. 12개월이 지나 추가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케이스마트양식은 존속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결국 케이스마트양식은 국비 확보와 동원산업 추가 자금 수혈에 생존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매출 '0'원에 고정비 14억원 줄줄…참치캔 재벌의 멀어진 '연어의 꿈'

김재철 명예회장의 숙원 사업, 좌초되나

육상 연어 양식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숙원 사업이다.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수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직접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동원그룹이 연어 양식에 주목한 이유는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전 세계 연어 시장은 60조원(약 480만t) 규모에 달하며, 이 가운데 80% 이상이 양식 연어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어, 시장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동원산업은 북한 한류의 영향으로 수온이 안정된 강원도를 연어 양식 최적지로 판단하고 국내산 연어 시장 개척에 나섰다. 그러나 사업비 급등과 재정 불확실성이라는 암초를 넘지 못하면, 수년간 준비한 숙원사업이 좌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육상 연어양식은 민관 협력으로 국가 식량 안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예타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징적인 의미와 연어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양식 사업에 '올인' 하기에는 동원그룹이 추진 중인 사업이 너무 많다. 동원산업과 동원F&B가 보유한 유동성(현금 및 단기금융자산 포함)은 약 5700억원 수준이다. 육상 연어 양식 사업에 추가 투자가 필요할 경우, 그룹 전체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국비 지원 여부에 따라 케이스마트양식의 사업 존속 여부뿐 아니라, 동원그룹의 글로벌 식품 전략 자체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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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은 2030년까지 식품 사업 해외 매출 비중을 현재 22%에서 4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동원F&B, 동원홈푸드, 미국 스타키스트, 세네갈 스카사 등을 통합해 '글로벌 식품 디비전'을 출범시키고 북미·중남미·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확장을 위해 동원그룹은 대형 식품기업 인수합병(M&A)도 추진하고 있다. 연어 사업과 M&A 등을 동시에 추진하려면 대규모 차입 또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등이 필요하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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