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문제는 고령층에서 빈번하게 나타난다. 나이가 들수록 혈관 벽의 탄력이 떨어지고 혈류의 흐름도 둔화하기 때문이다. 당장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니 관리가 시급하다고 인식하지 않을 수 있지만, 예방보다 치료에 초점을 두기 십상이다. 고혈압, 고지혈증 등 혈관 질환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자각하지 못한 채 악화하는 경우가 흔하다.
병증을 진단받은 후엔 평생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해서 삶의 질이 떨어진다. 한 번 손상된 혈관은 자연 회복이 어려워 심근경색·뇌졸중 등의 치명적 합병증으로 번질 우려도 크다. 질병이 찾아오기 전 하루라도 빨리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익히고 관리에 나설 것을 고령층에 권고하는 이유다.
문제는 영양제 등 관련 제품을 어떻게 선택하느냐다. 일부 업체의 허위·과장 광고에 현혹될 수 있어서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혈관 나이 20대로 복구', '전문의가 추천하는 제품' 등 질병의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의약품으로 오인할 만한 표현을 쓰는 사례도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 인증을 받은 원료를 담지 않았는데도 버젓이 효과를 명시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제품을 고를 때는 패키지 겉면의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삽입되었는지, 건강 증진에 유효한 기능성 성분을 얼마나 함유했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많은 선택지가 고민일 땐 기능성 성분별 기대 효과를 중점으로 보는 게 좋다. 혈관 건강의 대표 성분으로 꼽히는 은행잎추출물, 오메가-3, 코큐텐(코엔자임Q10)도 알고 보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혈관에 영향을 미친다.
동아제약의 써큐란은 1996년부터 혈관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탐구하고 제품에 적용해 왔다. 대표 제품은 역시 은행잎추출물,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를 기초로 한 써큐란 알파다. 감마리놀렌산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행 개선, 은행잎 추출물은 혈행 및 기억력 개선에 기능성을 인증받은 성분이다.
자주 깜빡깜빡하고 침침해지는 눈 때문에 불편이 커진다면 써큐란 알티지 오메가-3가 적합하다. 오메가-3(EPA 및 DHA 함유유지)는 함량에 따라 기능성이 다른데 900㎎ 이상 섭취할 땐 기억력 개선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혈압이 정상 범위보단 높지만 고혈압으로 판정하기엔 이른 단계일 땐 써큐란 코큐텐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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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큐텐(코엔자임Q10)은 항산화 및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가졌다. 써큐란코큐텐의 가장 큰 이점은 하루 한 캡슐만으로 코큐텐 일일권장량을 포함해 비타민A·C·E·B6 등 8중 기능성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항산화·세포 보호 등에 집중한 설계로 신체의 활발한 에너지 생산을 돕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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