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파워가 강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힌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시54분 기준 지투파워는 전일 대비 3.33% 상승한 8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GW 규모의 남서해안 해상풍력을 해상 전력망을 통해 주요 산업지대로 송전하고 전국에 RE100(재생에너지 100%) 산단을 확대하겠다"며 "2040년 완공 목표로 'U'자형 한반도 에너지고속도로 건설을 시작해 한반도 전역에 해상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생에너지 생산지와 대규모 산업지역을 연결해 전국에 'RE100 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햇빛과 바람 에너지를 에너지저장장치(ESS), 그린수소, 히트펌프 등과 연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전력망을 활용하여 에너지 자립마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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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지난해 ESS 정부과제 '수냉식 액침 적용 리튬이온전지 패킹 및 안전제어 강화기술' 연구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투파워는 중장기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ESS사업화에 발맞춰 'AI BMS 기반'의 '액침냉각 ESS'를 예정보다 1년 앞당겨 2026년 상반기 중에 조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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