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지난 18~21일 나흘간 장성군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 순위 7위를 달성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23개 종목에 선수 204명 포함 30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배드민턴(2위), 당구(2위), 농구(3위), 바둑(3위), 사격(3위)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 순위 7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2024년 6위, 2023년 6위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이러한 성적은 적은 인구와 섬 지역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군은 관내 종목단체와 생활체육 동호회에 스포츠용품과 훈련 장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스포츠 강좌를 개설하는 등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비금·암태·지도 국민체육센터와 자은 파크골프장 건립 등 체육 기반 시설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김대인 군수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내준 선수 및 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