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도세
시총 상위 대부분 ↓
22일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이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나란히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8% 내린 2478.9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9% 빠진 2481.18로 출발한 뒤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홀로 62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63억원, 26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낙폭은 제한적인 흐름이다. 기계·장비(-0.82%) 전기·전자(-0.73%) 종이·목재(-0.60%) 의료·정밀기기(-0.59%) 전기·가스(-0.56%) 섬유·의류·제조(-0.46%) 등의 순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운송·창고(0.59%) 오락·문화(-0.29%) 금속(0.19%)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19%)를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다.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1.25%) LG에너지솔루션(-0.30%)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0.37%)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14% 빠진 714.43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0.56% 내린 711.42로 출발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개인이 229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억원, 4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송장비·부품(-0.70%) 음식료·담배(-0.71%) 기계·장비(-0.61%) 유통(-0.57%) 금융(-0.56%) 전기·전자(-0.53%) 등이 내리고 있고 건설(0.56%) 비금속(0.45%) 출판·매체복제(0.42%) 제약(0.31%) 등은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06%) 레인보우로보틱스(0.35%) 휴젤(2.04%) 클래시스(0.32%) 리가켐바이오(2.06%) 파마리서치(1.04%)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에코프로비엠(-0.53%) HLB(-1.50%) 에코프로(-1.27%)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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