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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해안건축, '시니어 주거 개발·운영사업 협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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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레지던스 상품 기획·투자유치 등 협력

한국토지신탁이 시니어레지던스 사업 협력을 위해 해안건축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령자 맞춤형 프리미엄 주거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한토신-해안건축, '시니어 주거 개발·운영사업 협력' 업무협약 한국토지신탁과 해안건축사무소 관계자들이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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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플랫폼을 구축해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민간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한국토지신탁은 그동안 축적해온 부동산개발·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해안건축이 보유한 고령자 친화형 건축 설계·기획 노하우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시니어 레지던스 상품 기획 △투자 유치 관련 협업 △운영사 연계 및 브랜드 강화 전략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신탁회사로 지난 30여 년간 전국 28만 가구 규모의 주택과 상가, 업무시설 등을 공급했다. 약 3조5000억 원에 달하는 리츠 자산을 운용하며 주거와 상업시설, 복합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입증해왔다.


해안건축은 지난해 영국의 건축 전문 매체 '빌딩 디자인'이 선정한 '2024 World Architecture Top 1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50건 이상의 시니어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검토하며, 설계뿐 아니라 초기 사업기획과 컨설팅 영역까지 업무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산 시니어 복합단지인 'VL라우어, 라티브' 사업의 전 과정을 코디네이팅했고 서울 한남동과 대구 동인동 등에서 시니어 주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정부의 실버스테이 사업에도 참여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시니어 주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건축적인 접근에서부터 삶의 질 향상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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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진출은 오랜 기간 축적된 신탁·자산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신성장 산업으로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토지소유자에게는 안정적인 사업기회를, 사회적으로는 시니어 주거 수요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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