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국민체육센터서 시군대표자회의 열려
30개 종목 대진 추첨 진행
경북 김천시가 지난 17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위한 시군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경상북도 체육진흥과, 경상북도체육회, 도내 시·군체육회 관계자들과 30개 종목단체의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운영 방안과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회의는 개회식과 국민의례로 시작해 김천시 부시장과 시체육회장의 환영 인사에 이어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당부 말씀, 대회 준비 사항 보고,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대진 추첨에서는 30개 종목 중 18개 토너먼트 종목의 조 편성이 이루어졌다. 시부·군부로 나뉘어 진행된 대진 추첨은 전년도 전국체전 득점에 따라 김천시(4.1점), 예천군(2.8점), 포항시(2.3점) 등 상위 성적을 기록한 6개 시군에 가산점이 부여됐다.
특히 김천시는 가장 많은 가산점을 획득하여 이번 대회에서 높은 종합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제63회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감동적인 스포츠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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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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