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함평군은 최근 고령화 및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첨단 로봇 방제기 및 로봇 운반차 총 15대를 농가에 보급했다.
이번 사업은 무선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 장비를 도입해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 시간 단축과 경영비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농업기술 혁신 사례로 평가된다.
서진근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로봇 장비 보급을 계기로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겠다"며 "향후 보급 과정에서 드러난 개선 사항은 보완하고, 기술 확산과 농업 혁신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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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기반의 맞춤형 농업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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