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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와 기능성 신소재 공동연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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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와 기능성 신소재 공동연구 협약 체결 왼쪽부터 조영철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윤상호 모아라이프플러스 총괄대표. 모아라이프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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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지난 17일 충북대학교와 기능성 신소재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실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대학교가 보유한, 부작용 없는 줄기 및 면역세포 유래 세포외소포체(일명 엑소좀) 대량생산 플랫폼과 모아라이프플러스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글로벌 사업화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기능성 신소재 기반의 혁신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로써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조직 순응 재생 의료소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충북대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신소재 고도화 기술의 실용화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R&D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세포외소포체 기술은 그 자체로도 치료제, 또 약물전달체로서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DBMR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외소포체 시장은 2021년 117억7400만달러(약 17조원)에서 연평균 21.9% 성장해 2026년 316억9200만달러(약 4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적으로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한 치료제가 상업화된 사례는 아직 없지만, 항암제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심장질환,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더욱이 충북대 연구진은 부작용을 극복한 대사항암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초미세 세포외소포체를 개발 중에 있다.


모아라이프플러스 관계자는 "충북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독창적인 신소재 R&D 파이프라인을 한층 강화하고 연구 중심 기업으로서 미래 신약, 바이오·뷰티 산업을 선도하는데 필요한 과학적 신뢰성과 기술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대학교 측도 "충북대 우수연구진이 개발한 첨단소재가 역량있는 모아라이프플러스를 통해 실용화돼 글로벌 시장 선점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모아라이프플러스는 국내 청국장 발효균을 이용한 고분자량 폴리감마글루탐산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자궁경부상피이형성증을 대상으로 한 항암면역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완료했다. 또한 면역 증진 기능(NK세포 활성화)을 가진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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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분자 폴리감마글루탐산이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에 원료로 수출되며 기술적 독창성과 상업적 잠재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스위스 글로벌 그룹 RAHN과 1000만달러 규모의 폴리감마글루탐산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될 고기능성 K-뷰티 화장품 소재는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제품 수출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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