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셀프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이즘'과 소방관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토이즘은 전날부터 오는 30일까지 15일간 캠페인을 운영하며, 이용자가 이번 캠페인 전용 '소방관 프레임'을 선택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할 계획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캠페인도 병행돼, 관련 게시글의 '좋아요'와 댓글 1개당 119원씩 적립해 추가로 기부한다.
지난 2016년부터 전국 91개 119안전센터에 심신안정실을 설치하는 등 소방관을 지원해 온 희망브리지는 포토이즘 기부금으로 방화복 세탁기, 방염 장갑 등 소방관에게 필요한 물품·시설을 마련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포토이즘 관계자는 "소방관들의 헌신에 작은 응원을 더하고 싶었다"며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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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굳게 자리를 지키는 소방관 덕분에 우리 일상이 유지되고 있다"며 "희망브리지는 인식 개선 캠페인부터 실질적인 도움까지 소방관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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