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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이노베이션, 교보생명에 '신계약 CSM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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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약 수익성 산출기간 45일→1일
상품 전략수립 효율·의사결정 속도↑

핀테크 전문기업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은 신규 보험계약의 예상 수익·비용, 계약서비스마진(CSM), 신계약가치 등을 신속하게 산출하는 '신계약 CSM 데일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교보생명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트리스이노베이션, 교보생명에 '신계약 CSM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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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약 CSM 시스템은 신계약 수익성 산출 기간을 최대 45일에서 1일 이내로 단축했다. 기존엔 회계 결산을 위해 기간이 45일까지 길어졌다. 경영진의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고 내부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간을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신계약 체결 후 다음 날 경영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익성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사는 최신 수익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수익성 관리의 속도와 정확성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포트리스이노베이션과 교보생명은 약 1년 1개월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올초 시범운영을 끝낸 뒤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교보생명은 수익성 상시 모니터링 체계와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규 계약 수익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 리스크 대응 등 과정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상품 수익성 관련 고품질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보험상품 가격산정 과정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접목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의 금융 솔루션 '이노링크'가 적용됐다. 이노링크는 대규모 금융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고성능 솔루션이다.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병렬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은 2013년 설립 이후 금융·보험사를 대상으로 상품개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자산부채관리(ALM) 솔루션과 계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보험·금융 솔루션 분야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MS-엑셀 기반 애드인(Add-in) 소프트웨어 '엑셀부스터'를 통해 기존 엑셀 프로그램의 연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 5곳, 손해보험사 6곳, 계리법인 1곳 등에 해당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은 2018년 교보라이프플래닛의 IFRS17 도입에 대비해 회계 결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교보생명에도 IFRS17 회계 시스템을 구축하며 양사의 재무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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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교보생명과의 협업을 통해 인슈어테크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국내 금융사는 물론 향후 해외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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