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맞아 21~25일 캠페인
소등·채식·자전거 출근 등 실천
미래세대 탄소중립 교육도 병행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제55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국민의 기후 위기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과 적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과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기후 행동 참여를 유도하는 데 방점을 뒀다.
기후변화주간의 공식 메시지는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다. 탄소중립 실천과 일상 속 적응 행동을 함께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산강환경청은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 캠페인을 벌인다. 25일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보와 자전거 등 친환경 출퇴근을 독려하고, 구내식당에서는 저탄소 식단(채식) 운영과 '잔반 없는 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광주·전남지역 환경교육 기관과 협력해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의 탄소중립 체험교육도 진행된다. 영산강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기후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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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청장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계기로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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