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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술자에게 듣는다]⑩박상엽 LG CNS CTO "업무 스스로 판단하는 ‘에이전틱 AI’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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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AI, 지금까지 AI 중 가장 큰 변화"
올해 중 에이전틱 AI 플랫폼 개발 완료

"복잡한 시스템도 말로만 코드 짜본다"
'바이브 코딩' 테스크포스 운영

IT 시스템 품질관리에 AI 적용
코드 점검해주고, 개선책 제시

로봇 기술 확보도 나서…'피지컬 AI' 선도

편집자주한국 산업이 총체적 위기에 놓였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중 무역 갈등이 겹쳐 경영 환경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위기를 돌파할 열쇠는 결국 기술이다. 기술은 기업의 생명줄이자 존재 가치다. 기업들이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CTO는 단순히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시장을 분석해 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전략가로 자리매김했다. 아시아경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CTO를 만나 각 산업이 주목하는 핵심 기술과 차별화 전략을 들어봤다. 주요 기업의 기술 전략을 통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가치를 창출할 방안을 모색한다.

2016년 3월, 이세돌 9단과 맞선 알파고는 무려 4대1로 대승을 거두며 인공지능(AI)의 능력을 증명했다. 당시에는 전 세계가 주목했던 사건이지만, 돌이켜보면 알파고는 머신러닝(기계학습)으로 바둑처럼 정해진 일만 할 수 있는 모델이었다. AI 업계는 알파고처럼 특정 업무만 하는 AI를 1세대 AI라 부른다. 2세대는 2022년 11월, 오픈AI가 열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해 인간을 도와주는 '챗GPT'가 모든 일의 효율성을 높였다. 그렇다면 3세대 AI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사옥에서 만난 박상엽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상무)는 "3세대는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틱(Agentic·대리인) AI'"라며 "쉽게 말해 AI가 사람의 업무를 일정 부분 지원하는 걸 넘어 사람의 역할까지 대신할 수 있다"고 했다.


"3세대 AI '에이전틱 AI' 플랫폼, 상반기 선보일 것"
[최고기술자에게 듣는다]⑩박상엽 LG CNS CTO "업무 스스로 판단하는 ‘에이전틱 AI’ 시대 온다" LG CNS (CTO) .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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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국 뉴욕으로 해외 출장을 간다고 해 봅시다. 그럼 뉴욕행 항공편의 시간대를 알아보고 적당한 가격의 숙소도 찾은 다음에 일일이 예약해야겠죠? 그 과정에서 적정한 수준의 출장 예산을 짜려면 회사의 재무 상태까지 알아봐야 할 거고요. 에이전틱 AI는 이 모든 일들을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까지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항공편과 호텔을 검색해주고, 예산을 짜주는 AI 비서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AI 비서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커피 한 잔 마실 시간이 생길 뿐, 우리의 일을 대신해주진 못했지요. 에이전틱 AI는 지금까지의 AI 기술 중 가장 큰 변화를 몰고 올 겁니다."


박 CTO가 최근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프로젝트는 에이전틱 AI다. 이미 일부 기업에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적용했고, 빠르면 6월안에 국내외 기업들이 쓸 수 있는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내놓는다.


박 CTO는 "현재도 인사, 재무, 영업관리나 이메일 작성을 돕는 것처럼 각각의 영역에서 AI 비서를 쓰고 있지만, 사람들이 직접 필요한 업무에 따라 AI 비서들에게 일을 시키는 식"이라며 "그런데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판단해 알아서 필요한 AI 비서들을 호출하고 업무 지시를 내리고 실행까지 시켜 사람들이 하는 일을 대신할 수 있다"고 했다.


LG CNS는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보유한 AI 스타트업인 미국의 W&B, 캐나다의 코히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는 "기업들은 특히 보안에 민감해서 네트워크에 연결된 AI 모델이 아닌 자체 서버 기반 AI 모델을 원한다"며 "코히어는 AI 솔루션 '노스'를 '온프레미스'(기업의 자체 설비로 보유·운영하는 서버) 방식으로 캐나다 1위 은행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에 적용한 검증된 회사라 여기와 협업하는 건 우리에게 큰 강점"이라고 했다.


W&B는 AI 모델을 만들거나 검증하는 과정과 결과를 추적관리 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박 상무는 "W&B와는 에이전틱 AI 성능을 최적화하고 품질 모니터링하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고난도 프로그램도…말로 느낌만 설명하는 '바이브 코딩' 으로
[최고기술자에게 듣는다]⑩박상엽 LG CNS CTO "업무 스스로 판단하는 ‘에이전틱 AI’ 시대 온다" LG CNS (CTO) . LG CNS

LG CNS는 평소 쓰는 말투로 생성형 AI에 글을 입력해서 코딩하는 식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바이브 코딩'의 수준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오픈AI 공동 창업자인 안드레이 카르파티가 올해 초에 AI와 대화를 통해서만 코드를 짰는데, 실제로 그가 원하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원하는 결과물의 느낌(바이브)를 말로 제시해 만들었다고 이걸 '바이브 코딩'이라고 이름 붙였는데, 이제는 AI 업계 표준 용어가 됐다.


박 CTO는 "사내에서 바이브 코딩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데, 간단한 앱 말고 납세 업무 같은 훨씬 복잡한 시스템도 바이브 코딩으로 개발해 고객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했다. 그는 "바이브 코딩으로 고차원적인 시스템도 만들 수 있다면 프로그램 개발에 투입되는 인원, 분석, 설계, 구축에 이르는 모든 절차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이 역시 우리가 AI를 선도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LG CNS는 고객사에 적용하는 IT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품질관리에 AI를 적용해 검증한다. 박 CTO는 "우리가 은행 프로젝트를 하면 프로그램을 보통 수만개쯤 짜는데 수만개를 사람이 다 일일이 볼 수 없다"며 "AI는 잘못된 코드를 조기에 찾아내서 이를 잡아낸 뒤 수정을 제안하거나, 개발 과정 일부는 자동화해줘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LG CNS는 물류·제조 등 다양한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지금은 주변의 상황을 인식해 해야 할 일이나 움직일 경로를 스스로 판단하는 자율이동로봇 기술까지 현장에 적용한 상태다. 그는 "이전의 로봇들이 똑같은 일만 반복적으로 하거나 정해진 경로로만 다닐 수 있었다면 자율이동로봇은 로봇에 달린 카메라로 상황을 인식해 장애물이 보이면 멈추는 지능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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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로봇과 AI를 접목한 '피지컬 AI'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피지컬 AI는 로봇·자율주행차처럼 물리적 형태를 가진 AI 기술을 말하는데,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박 CTO는 "물류 사업을 하면서 로봇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경험도 많고, 실제 현장에서 로봇을 적용한 사례도 있어 피지컬 AI에서도 우리의 경쟁력이 높다"고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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