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B조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 주자들의 첫 토론회 대진표를 확정했다.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를,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편성하고 각각 '청년미래'와 '사회통합'을 주제로 맞붙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 미디어데이를 열고 토론회 조를 이같이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당사에 도착한 순서대로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후보자들이 원하는 주제와 토론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토론 주제는 사전에 전달됐다.
가장 먼저 안 후보가 A조(2번)로 지정된 자리를 택했고 이어 김 후보(3번)와 유 후보(1번)도 같은 조로 향했다. 이 후보(1번)와 나 후보(2번)는 B조를 선택했다. 양 후보가 A조(4번)로 향하면서 A조 인원이 모두 채워졌고 남은 B조에는 한 후보(4번)와 홍 후보(3번)가 자리했다.
조 편성을 마친 주자들은 오는 18일 후보자 비전 대회를 연다. 이후 자신이 속한 조에 따라 19일(A조)과 20일(B조) 토론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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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차 경선 조 편성을 마친 이후 축사를 통해 "경선이 시작부터 국민적 관심과 기대 속에서 출발하고 있다"며 "실력과 품격으로 겨루되 비방과 모략은 설 자리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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