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4월26일 일정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한국 창업·벤처기업의 해외 현지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금융위원회는 김 위원장이 우리 금융권의 모험자본 공급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4월 21일에는 보스턴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항암제를 보유한 아베오 온콜로지(AVEO Oncology)를 방문하고 바이오 벤처캐피털(VC) 업계 간담회를 실시한다.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의료 관련 분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금융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뉴욕에서 세계 최대 대체투자회사 중 하나인 블랙스톤 및 MSCI 지수를 산출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최고위급 면담을 실시한다. 최근 한국 정부의 자본·외환시장 접근성 개선 노력을 설명하고, 통상정책을 비롯한 최근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여건에서도 한국 금융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마지막 행선지는 혁신·창업기업의 전 세계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이다. 오는 23일 예정된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행사 참석을 통해 한국 창업·벤처기업의 미국 진출 및 현지 자금조달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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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에는 세계 최대 기업벤처캐피털(CVC) 중 하나인 인텔캐피털 대표와 면담을 실시하고 한·미 벤처투자 업계 간담회를 통해 벤처투자 제도, 투자운용 방식 등 실리콘밸리 성공 요인과 한국 모험자본 시장이 개선해 나갈 부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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