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7일 지앤비에스 에코에 대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친환경 설비업체로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정화하는 플라즈마 스크러버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플라즈마 스크러버는 기존 방식 대비 가열온도가 높아 처리할 수 있는 가스의 종류가 다양하다"며 "처리 용량 또한 높아 차세대 스크러버로 주목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아가 플라즈마와 파우더 포집 원천기술 기반으로 무폐수 스크러버를 개발해 시장 침투 중"이라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반도체향 매출은 투자 재개 및 신규 고객사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반도체 투자를 확대 중인 중국 고객사향 매출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부진했던 태양광향 매출은 인도 정부의 태양광 산업 지원 정책에 따른 투자 확대, 미국 태양광 증설 증가로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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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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