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대전생활과학고·유성생명과학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대전여자상업고 공모 도전
대전시교육청은 16일 교육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대전생활과학고, 대전여자상업고, 유성생명과학고 등 3개 교를 비롯해 대전시, 컨소시엄 참여 지역 기업 및 대학, 유관기관들과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올해 교욱부의 특성화고 선정을 위한 공모에는 바이오 분야는 대전생활과학고와 유성생명과학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는 대전여자상업고가 도전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방위산업 분야의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교육부는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10개교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며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35억 ~ 4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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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교육감은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대전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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