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학과장 노선균)의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대장 강웅일)는 기아타이거즈 챔피언스필드에서 광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영국) 관할 4개 소방서 대원들과 합동으로 관람객들에게 심폐소생술 시연과 함께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광주소방안전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K-Sports(야구, 축구, 배구) 소방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 화재예방과와 광산소방서, 동부소방서, 서부소방서, 북부소방서 소속 현직 소방대원 8명과 소방행정학과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 김홍수, 고태희, 박주현, 오송화, 김민교 학생이 참여했다.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원들은 현직 소방대원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시범 및 관람객 8명에 대해 실제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을 실시해 심정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심장 압박 등 초동대처 요령 및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소방안전과 관련된 퀴즈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소방에 관한 관심도 향상을 유도하는 등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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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 강웅일 지도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야구단인 기아타이거즈 홈경기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광주소방안전본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광주소방안전본부와 함께 광주시민들의 위급상황 대처능력 향상 및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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