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보급·11월 연수 추진
유아나이스 안착 지원
현장 업무 경감 기대감
광주교육청이 전국 유치원 교원의 생활기록부 작성과 관리를 돕기 위한 '유치원 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자료를 개발한다.
16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자료는 2023년 교육부가 도입한 유아나이스 기반 생활기록부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교육청이 주관해 세부 추진계획 수립부터 자료 개발·보급, 연수 지원까지 맡는다. 개발된 자료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공동 활용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전국 시·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치원 교원 8명과 자문위원 2명 등 총 10명으로 TF를 꾸렸다.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앤세종 컨퍼런스 회의실에서 전국 교육청 및 교육부 담당자들과 함께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 개발에 착수했다.
자료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오는 8월까지 완성한 뒤, 9월부터 전국 유치원에 보급된다. 이어 11월까지는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교원 등 총 730명을 대상으로 생활기록부 작성·관리지침과 유아 발달상황 기재 요령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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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은 "생활기록부 작성이 보다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자료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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