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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1분기 물동량 7.7% 감소…인천항만공사,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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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인천항 수출입 물동량이 감소함에 따라 인천 물류업계와 관계기관이 화물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4일 공사 사옥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4곳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수출입 물류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올해 1분기 컨테이너 터미널별 물동량 처리 현황과 물류현장의 고충을 공유하고 다양한 물동량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IPA는 앞으로 기관장·임원 주도의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컨테이너·카페리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대응을 강화하고, 인천항 특화화물인 전자상거래와 해상·항공 복합운송(Sea&Air)의 강점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인천항 1분기 물동량 7.7% 감소…인천항만공사, 마케팅 강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대표들이 물동량 증대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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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는 인천항의 올해 1분기(1∼3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8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감소하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항의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2023년 346만TEU와 지난해 356만TEU로 2년 연속 역대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으나,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내수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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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IPA 사장은 "다음 달 미주 지역에서 공동 마케팅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며 "인천항 물동량 창출을 위해 관계 기관·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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