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상황실장 강승규, 조직총괄 박상웅
국방안보위원장 임종득, 수석대변인 김민전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캠프에 이만희·강승규·박상웅·임종득·김민전 의원 등 친윤(친윤석열)계 현역 의원들이 다수 합류했다.
15일 나 의원 캠프에 따르면 3선인 이만희 의원은 캠프에서 정책총괄본부장을 맡는다. 총괄상황실장에는 강승규 의원, 조직총괄본부장에는 박상웅 의원이 임명됐다.
또 국방안보위원장에 임종득 의원, 수석대변인에 김민전 의원이 낙점됐다. 조직본부수석본부장은 양정무 전북 전주갑 당협위원장이 맡는다.
이만희, 강승규, 김민전 의원 등은 친윤계로 분류된다. 강승규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지냈다.
국민의힘 경선이 찬탄(탄핵찬성)파 대 반탄(탄핵반대)파 대결 국면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층 표심을 잡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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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나 의원은 앞서 지난 5일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을 예방한 사실을 밝히며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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