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정보 안내와 천안 8경 이미지 등 담아
충남 천안시는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대상으로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개선작업은 공공 건축 현장 가설울타리를 대상으로 슈퍼 그래픽을 시범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슈퍼 그래픽은 크다는 뜻의 Super와 그림인 Graphic의 합성어로 건물 벽면 등을 장식하는 큰 그림을 일컫는다.
이 슈퍼 그래픽은 도시디자인팀 공무원들이 기획은 물론 디자인까지 직접 했으며, 공사 정보 안내와 천안 8경 이미지 등을 담아냈다.
시는 신방·통정지구 자원봉사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 슈퍼 그래픽을 시범 적용한 뒤 시민 반응 등을 종합해 다양한 공사 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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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숙 건축과장은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디자인 보완을 거쳐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공디자인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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