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현장조사반 긴급 투입…원인조사
주춤하던 구제역이 돼지 농장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전남 무안군의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3건 발생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무안군의 돼지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확진됐다.
방역본부는 초동방역팀을 투입,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했다.
현재 전남도는 현장조사반을 긴급 투입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살처분 여부는 농식품부와 전문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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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남에서는 지난달 13일 처음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이후 영암 13건, 무안 6건 등 19건이 발생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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