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대한적십자사와 자사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 지적재산(IP)을 활용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헌혈 장려 같은 다양한 공익 분야에서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양사는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 속 캐릭터들과 연계된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익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캠페인으로 오는 21일부터 헌혈을 완료한 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5000명에게 '구호기사단' 일러스트와 감사 인사 문구가 담긴 엽서를 선물한다. 같은 기간 대한적십자사 인스타그램 채널을 팔로우하면 단계별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선생님(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과 함께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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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번 협약은 새로운 방식으로 헌혈과 나눔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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