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4일 KH바텍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616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달성했을 것"이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2%, 20.9%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 38억원에 부합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티타늄 케이스 매출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3584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각각 15.2%, 22.0% 늘어난 규모"라고 추정했다. 그는 "4월부터 폴더블 제품향 힌지 공급을 시작했다"며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 확대와 두께 감소에 따라 힌지 판매 단가는 전년 대비 약 25~30%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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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 말에는 엔드플레이트 매출을 새롭게 반영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전장 부문 매출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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