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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 김포시, 독서문화 확산 본격 행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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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대한독서대전' 앞두고 18일까지 도서관 주간 운영
김포시 6개 도서관서 64여 개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
모담도서관 개관 등 책문화확산 행사 잇따라 개최 예정

2025년 대한민국독서대전 개최지 김포시가 지난 12일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도서관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주간 동안 김포시 6개 공공도서관(장기·통진·양곡·고촌·풍무·마산)에서 전시, 강연,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총 64여 가지에 달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책의 도시' 김포시, 독서문화 확산 본격 행보 나선다 김포시가 12일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책을 즐기고 있는 김포 어린이들. 김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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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책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김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책과 도서관을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레 자리잡게 한다는 목표다. 시는 도서관 주간 운영 이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책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각오다.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 행사, 25일 대곶작은도서관 재개관 행사, 5월부터 8월까지는 매월 새로고침 명사특강(강사 이호선, 고명환, 김영철, 김헌), 5월 10일 모담도서관 개관식에 맞춰 김포시 도서관 책 축제(모담도서관), 6월 6일 책 있는 저녁(태산패밀리파크),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독서대전 본 행사가 예정돼 있다.


장기도서관에서는 지난 12일 도서를 대출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새싹 페이스페인팅', 13일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함께 '레진아트로 도서대출증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사서와 함께 확장현실 놀이'가 진행돼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


작가 초청 강연도 운영된다.


오는 16일에는 '마녀체력'의 저자 이영미 작가와 '마녀체력을 키웠다면 이젠 노후준비', 19일에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저자 홍민정 작가가 장기도서관을 찾아 어린이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책의 도시' 김포시, 독서문화 확산 본격 행보 나선다 독서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병수 시장. 김포시 제공

통진도서관에서는 지난 12일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내 손으로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17일부터 '빛나는 내 인생 나를 찾아가는 에세이'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같은 날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비밀요원 레너드 과학X파일과 함께하는 신나는 과학놀이'도 운영된다. 24일부터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똑똑한 내가 위험하다고?'프로그램, 또 23일부터 가족 10팀을 대상으로 '도서관 속 텃밭 이야기'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내에서 자연과 생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그 외에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곡도서관에서는 오는 16일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벚꽃 같은 내 인생'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김포 장릉 걷기, 숲 명상을 진행하며 독서 한담을 나눈다. 이와 함께 '절대 지켜! 책 훼손도서' 등 전시 프로그램, '읽고, 쓰고, 나누는 서평&필사' 등 도서관에서 직접 서평을 작성하는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고촌도서관에서는 지난 12일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SF로 탐구하는 인간의 한계' 강연이 진행됐다. 19일에는 '인생을 바꾸는 메모독서법' 강연, 12일과 19일에는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제로웨이스트 비누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각종 전시와 고촌도서관 특화자료인 영어를 활용한 '리딩레벨 진단의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풍무도서관에서는 13일 오감만족 뮤지컬 '책 속에 갇힌 고양이', 16일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라경 작가와의 만남-마음을 돌보는 따뜻한 공간, 곤충 호텔', 16일 저녁에는 달밤 인문학 '영화 에세이 쓰는 법', 18일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김선미 작가와의 만남-비스킷 모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의 도시' 김포시, 독서문화 확산 본격 행보 나선다 김병수 김포시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해 11월 21일 열린 김포시 최초의 만화도서관 개관 기념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마산도서관에서는 지난 12일부터 '당신의 문해력은 안녕하신가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6일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마산 책풍당당 도덕 수업이 열린다. 16일부터는 '이젠 과학을 대접해야 할 때'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 외에도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한다.


세계 책의 날로 지정된 4월 23일 김포시는 공직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나선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공직자에게 도서를 증정하며 독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 도서관에서는 4월 23일 책 대출자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장미를 증정한다. 유네스코에서는 독서 출판 장려를 위해 책을 사는 사람에게 장미꽃을 선물한 스페인의 세인트 조지의 날을 세계 책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독서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김포시는 대곶초등학교 내 운영되던 대곶작은도서관을 대곶문화복지센터 내 3층으로 이전해 2025년 4월 25일 재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김포시 대표도서관 모담도서관을 연면적 86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하고 문화예술 특화도서관으로 2025년 5월 10일 개관할 예정이다.


'책의 도시' 김포시, 독서문화 확산 본격 행보 나선다 도서관 주간 포스터. 김포시 제공

김포시 관계자는 "올해 김포시가 독서문화개최지로 선정된 만큼, 올해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은 한층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김포시는 앞으로도 전 국민의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 보장 및 김포만의 차별화된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책 문화 선도도시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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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8월 타 도시와 막판 경합 끝에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매년 독서문화진흥에 앞장서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개최하는 전국 독서문화 최대 축제로, 김포시는 책 친화 환경 조성을 통한 비독자의 독자 전환을 목표로 공연과 전시, 체험, 학술토론 등 다채롭고 차별화된 행사를 연중 개최해 나가고 있다.




김포=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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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크림빵 집었다 '헉'…동네마다 가격이 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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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가공식품 물가가 4.1%(전년 동기 대비) 오를 동안 빵 물가는 6.4%나 상승했다.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48로 기준연도인 2020년(100)과 비교할 때 5년간 38.48% 올랐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간식인 떡볶이, 치킨보다도 더 가파르게 올랐다. 빵은 한때 누구나 즐기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선뜻 고르기 어려운 가격이 됐다. 어쩌다 한국의 빵값은 계속 가파르게 오르게

  • 25.07.0506:30
    내가 먹던 그 크림빵, 사려다 '멈칫'..."1900원짜리가 왜 여기선 2500원이죠?"
    내가 먹던 그 크림빵, 사려다 '멈칫'..."1900원짜리가 왜 여기선 2500원이죠?"

    편집자주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가공식품 물가가 4.1%(전년 동기대비) 오를 동안 빵 물가는 6.4%나 상승했다.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48로 기준연도인 2020년(100)과 비교할 때 5년간 38.48% 올랐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간식인 떡볶이, 치킨보다도 더 가파르게 올랐다. 빵은 한때 누구나 즐기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선뜻 고르기 어려운 가격이 됐다. 어쩌다 한국의 빵값은 계속 가파르게 오르게

  • 25.06.3014:25
    2000원 빵으로 2000억 빵빵…<br>성심당 매출 '빵' 터진 비결은
    2000원 빵으로 2000억 빵빵…<br>성심당 매출 '빵' 터진 비결은

    올해 2000억원 매출 돌파를 앞둔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은 2000원짜리 빵을 팔면 500원을 남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는 한 자릿수, 이름이 알려진 지역 빵집이라도 10%를 간신히 넘기는 빵집 영업이익률과 비교하면 장사를 잘하는 셈이다. 마케팅비에 특별히 많은 돈을 쏟아붓는 것도 아니다. 지난해 성심당의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율은 21% 수준으로 40%대를 넘어서는 대기업 프랜차이즈들과 차이가 크다. 성심당은 어떻게 매

  • 25.06.2915:27
    하루 500개씩 팔리는 '천원 빵집'…"오후 3시 가면 못삽니다"
    하루 500개씩 팔리는 '천원 빵집'…"오후 3시 가면 못삽니다"

    편집자주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가공식품 물가가 4.1%(전년 동기 대비) 오를 동안 빵 물가는 6.4%나 상승했다.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48로 기준연도인 2020년(100)과 비교할 때 5년간 38.48% 올랐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간식인 떡볶이, 치킨보다도 더 가파르게 올랐다. 빵은 한때 누구나 즐기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선뜻 고르기 어려운 가격이 됐다. 어쩌다 한국의 빵값은 계속 가파르게 오르게 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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