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11일 부산보훈회관에서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이 민국을 만나다" 주제로 개최된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부산시 교육감,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지역 보훈단체장, 동신초등학교 담임교사·학생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대한민국임시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동신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진행해 미래세대를 포함, 모든 세대가 참여한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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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을 인용하며 "완전히 독립된 나라에서만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와 행복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이룩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광복 80주년이 되는 올해 우리는 그 뜻을 이어받아 보훈으로 하나 된 진정한 자유 대한민국으로 힘차게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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