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금호타이어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전기차 타이어 '이노뷔 프리미엄(EnnoV Premium)'과 '이노뷔 윈터(EnnoV Winter)' 두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노뷔(EnnoV)는 금호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함축된 전기차용 타이어 브랜드다.
이노뷔 프리미엄 라인은 전기차 시대가 타이어에 요구하는 고하중, 고토크 그리고 저소음 성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특화 개발됐다. 전 규격에 적용된 'HL(High Load)' 구조로 차별화된 내구성을 구현했으며 타이어 내부에 금호타이어의 노하우가 들어간 흡음재 '케이사일런트링(K-Silent Ring)'을 부착해 고하중 차량의 주행 정숙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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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타이어 디자인은 심미적 영역을 넘어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핵심요소"라며 "금호타이어는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제품의 성능과 고객 만족을 충족시키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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