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김대중센터서 ‘만민공동회’
정진욱 “광주, 제4기 민주정부 여는 힘되길”
지역 정치권·시민 1만여명 한자리에
광주의 미래 전략과 대선에서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민 주도 대토론회가 열린다.
'포럼 만민공동회'는 오는 13일 오후 3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광주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방안'이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발표와 시민 자유발언으로 구성되며, 광주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필요성, AI·바이오·문화·모빌리티·에너지 등 '광주 ABCDE' 전략산업, 제4기 민주 정부 수립을 위한 광주의 역할 등을 다룬다. 토론회 말미에는 시민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양부남 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한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구청장들도 다수 함께해 시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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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를 제안한 정진욱 의원(광주 동남갑)은 "1898년 서울에서 열린 만민공동회가 자주독립과 국민주권을 외쳤듯, 오늘의 광주 만민공동회는 윤석열 내란 이후 광주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새 전기를 여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이번 대선에서 광주가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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