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주거급여 발굴
안내문 발송·급여 연계 추진
광주 광산구가 저소득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주거급여 대상자 발굴을 본격화한다.
광산구는 주거급여와 선정 기준이 유사한 교육 급여 수급 가구 2,755세대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지원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주거급여는 중위소득 48%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292만 6,931원) 가구에 지급되며,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반영해 결정된다.
구는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보내고 후속 조치를 통해 주거급여가 실제 지원으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에도 차상위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70세대를 발굴, 주거급여와 함께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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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구청장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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