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여파로 무정차 통과했던 3호선 안국역이 지하철 운행을 재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4일 오후 4시32분부터 안국역 폐쇄 및 무정차 통과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도로 위 대규모 집회 우려에 통제되던 헌재 인근 율곡로에서도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3일 공사 측은 헌재 인근 집회로 안국역 일대가 혼잡해짐에 따라 오후 4시부터 안국역 출입구를 전면 폐쇄하고, 지하철이 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도록 했다. 경찰이 안국역 인근 집회를 불허하면서 시위대가 안국역 내부를 점거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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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은 폐쇄 및 무정차 통과한 지 24시간 만에 정상 운행됐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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