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예방·신속 대응 체계 확립”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5일까지 보름간의 일정으로 소방드론을 활용한 공중수색 및 인명 탐색 등 재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9특수대응단 특수구조대 드론 담당자가 교관으로 참여해 각 소방서 현장지휘팀장과 조종자, 부조종자 등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소방 드론 원리 및 조종법 ▲항공법 관련 드론 조종자 준수사항 ▲비행 기초 및 조종기 조작법 ▲장애물 회피 및 고급 비행 기술 훈련 등으로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인적이 드문 광범위한 산림지역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와 예방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드론에 장착된 스피커를 활용한 산불 예방 방송을 병행해 산불 계도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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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소방드론 활용도를 높여 산림화재를 비롯한 각종 현장에서 공중수색과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해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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