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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아태 총경리 "연말까지 30여개 전시장 개소…韓 친환경차 시장에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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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모빌리티쇼서 국내 취재진 대상 인터뷰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아시아태평양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류쉐량 BYD 아태 총경리는 3일 "올해 말까지 30여개의 전시장이 (한국에) 개설될 것"이라며 "서비스 센터는 영업 전시장보다 더 많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총경리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 2025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올해 초 한국 시장에 진출한 BYD가 국내 모빌리티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한국 시장에 ▲소형 SUV 아토 3 ▲ 중형 세단 씰 ▲중형 SUV 씨라이언 7 등 3가지 차종을 우선 출시하며 브랜드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 사업은 단기적 판매 목표 달성보다는 지속적인 관점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친환경차 확대를 목표로 이끌어 가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류 총경리는 "현재의 목표는 한국 소비자들이 BYD와 친환경차를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단기적 이익보다는 지속적인 관점에서 한국 진출을 고려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차량을 들여와 고객군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BYD 아태 총경리 "연말까지 30여개 전시장 개소…韓 친환경차 시장에 힘 보탤 것"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 BYD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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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BYD가 한국 시장 진출을 선택한 이유와 배경에 대해서는 BYD의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통해 한국 친환경차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10년 전부터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생각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현대차·기아가 친환경 에너지 산업 측면에서 일으킨 변혁의 과정도 지켜봐 왔으며, BYD도 한국 친환경 산업 발전에 저희가 힘을 보태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소비자들은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현대차·기아도 한국에서 빠른 속도로 전기차 보급을 늘릴 수 있었다"며 "이같은 부분에서 한국에서의 전기차 보급은 일본보다 더욱 빠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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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BYD만의 강점에 대해서는 핵심 부품의 내재화, 계열사의 협력을 통한 수직계열화,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 전략 등을 언급했다. 류 총경리는 "전기차 생산의 핵심부품인 배터리, 모터, 전기제어장치를 BYD는 모두 직접 생산하고 있다"며 "동시에 우리의 수직계열화 능력과 전기차 규모의 확보 등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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