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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관광도시 도약 원년' 선포…관광객 600만명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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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시민결의대회 열어 비전 제시
여주시, 관광도시 도약 위한 거대한 첫걸음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관광 인프라 확충

2025년을 관광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경기 여주시가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여주시, '관광도시 도약 원년' 선포…관광객 600만명 시대 연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3일 '남한강 출렁다리' 임시개통식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출렁다리를 걷고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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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3일 여주여성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결의대회를 열고 연간 6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비전이 선포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시장을 비롯해 박두형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 기관·사회단체장, 관광업계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관광도시 여주의 미래를 함께 그렸다.


특히 시민 및 관광업계 종사자 대표 5명이 나서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관광도시 여주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는 5월 1일 개통 예정인 ‘남한강 출렁다리’는 여주시 관광 활성화의 핵심 인프라다. 신륵사와 금은모래유원지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다리로, 총 길이 515m, 폭 2.5m, 높이 35m의 웅장한 현수교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332억 원이 투입돼 건설된 이 다리는 지역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주시, '관광도시 도약 원년' 선포…관광객 600만명 시대 연다 3일 여주여성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 결의대회에서 시민 및 관광업계 종사자 대표 5명이 나서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은 “신륵사와 금은모래유원지를 잇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남한강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색 있는 관광구역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 유도 시는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남단과 북단을 각각 특색 있는 관광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금은모래공원이 위치한 남단은 휴양 및 숙박시설 중심지로 변모한다. 특히 민간 자본을 유치해 콘도미니엄과 테마파크 건설을 추진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방침이다.


반면, 북단 지역은 신륵사 관광지와 연결해 전통문화 중심지로 조성된다. 방문객들은 신륵사의 역사적 가치를 경험하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여주시, '관광도시 도약 원년' 선포…관광객 600만명 시대 연다 이충우 여주시장과 시민들이 3일 여주여성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종구 기자

관광객 혜택 확대, 방문객 유입 촉진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세종대왕과 효종의 능이 있는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을 5월 한 달간 무료 개방하며, 여주시립 폰박물관도 11월 말까지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와 협업해 포털사이트 연계 할인쿠폰 제공도 추진된다. 온라인 유명 블로거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전략도 적극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여주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을 앞둔 현장에서 만난 임규호(49)씨는 “여주시의 새로운 명물이 탄생했다”며 “정식 개통되면 많은 사람이 찾아와 여주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시, '관광도시 도약 원년' 선포…관광객 600만명 시대 연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3일 여주여성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시민 결의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이유식 여주시 이통장협의회장은 “오늘 결의대회를 통해 여주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4대강 사업 기념탑과 여행자센터, 출렁다리 등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는 만큼 앞으로 여주 관광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강천섬과 당남리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6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여주를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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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주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역사·문화 관광지가 아니다. 새로운 랜드마크와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5월 1일, 남한강 출렁다리가 여주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여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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