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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tage]"한국 관객 잊지 못해 19년 만에 다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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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돈 주앙' 작곡가 펠릭스 그레이 방한
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개막…13일까지

몰리에르, 알렉산드르 뒤마, 모차르트, 베토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들라크루아.


프랑스·캐나다 합작 뮤지컬 '돈 주앙'의 작곡가 펠릭스 그레이는 1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이뤄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호색한의 대명사 돈 주앙에 매료됐던 수많은 예술가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뮤지컬을 한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강력한 인물이 돈 주앙이었다"고 했다. 그레이는 19년 만에 성사된 '돈 주앙' 프랑스 오리지널팀의 내한 공연을 앞두고 방한했다.


돈 주앙은 그레이가 대본과 작곡을 맡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연출한 캐나다 연출가 질 마으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004년 캐나다 퀘벡에서 초연했고, 한국에서는 오리지널팀의 내한 공연으로 2006년 초연이 이뤄졌다. 19년 만에 성사된 오리지널팀의 내한 공연은 오는 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해 13일까지 공연 예정이다.


[On Stage]"한국 관객 잊지 못해 19년 만에 다시 왔다" 뮤지컬 '돈 주앙' 작곡가 펠릭스 그레이 [사진 제공= 마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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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앙은 17세기 스페인 전설 속에 등장하는 호색한이다. 모차르트는 오페라 '돈 조반니(돈 후안의 이탈리아어식 표기)'에서 돈 주앙의 하인 레포렐로의 아리아 '카달로그의 노래'로 호색한 돈 주앙을 묘사한다. 레포렐로는 자신의 주인이 유럽 각 국에서 농락한 수 천명 여성의 이름이 담긴 책자를 손에 들고 노래를 부른다.


그레이는 뮤지컬 돈 주앙에서 돈 주앙이 부르는 첫 넘버 '내 이름(Mon nomㆍMy name)'에서 돈 주앙이 어떤 인물인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카탈로그의 노래 아리아에서처럼 여성들의 이름을 나열하지는 않지만 돈 주앙이 자신은 누구이고,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의 가사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레이는 19년 전 초연 때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으로 배우들의 나이를 꼽았다. 2006년 초연 때 돈 주앙 역을 맡은 배우 장 프랑수아 브로의 나이는 당시 30세였다. 이번 공연에서 돈 주앙을 맡은 지안 마르코 스키아레띠의 나이는 39세다. 스키아레띠는 2021년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 때 '페뷔스'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다.


그레이는 "출연 배우들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더 깊은 그런 감정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또 "초연 때와 달리 LED 조명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무대를 꾸미기 때문에 관객들이 감정을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돈 주앙이 해외에서 공연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었다. 그레이는 "다른 나라에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상상을 못해서 놀랐다"며 그래서 한국 관객들을 잊지 못 한다고 했다.


"한국에서 공연을 한다고 했을 때 너무 놀라기도 했고 말을 잊을 정도로 너무 기뻤다. 또 공연 끝날 때마다 한국 관객들이 보여준 열광적인 반응이 두 번째로 놀랐다. 당시 한국 관객들 반응이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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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는 "자신이 조용히 지내고 싶어 하는 성격이라서 프랑스에서는 일절 인터뷰에 응하지 않는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줬던 한국이기 때문에 인터뷰에 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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