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자격으로도 성금 전달
서희건설은 이봉관 회장이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경북도청에 총 2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회장 개인 명의로 1억원,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1억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 회장은 현재 서희건설 회장 외에도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가 두 단체를 통해 각각 기부금을 조성해 동시에 기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와 생필품 제공, 구호 인력 지원 등 복구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서희건설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과 구호 인력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서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서희건설은 그동안 울진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서울·경주 지역 수해 복구, 튀르키예 지진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성금 등 국내외 재난 대응에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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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희건설은 전국을 사업 기반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재난과 재해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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