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년간 진해구 분양단지 특별공급의 전체 접수건수 뛰어넘어
- 분양 열기 확산조짐, 공급 예정 단지 분양가 더 오르기 전 선점해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선보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지난 5년간 진해구에서 분양한 신규단지의 천제 특별공급 청약 접수 건수를 뛰어넘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년간(‘21년~’25년) 진해구에 분양한 5개 단지의 특별공급 물량은 866가구로 이중 접수 건수는 73건에 불과했다. 반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총 513건이 접수돼 최근 진해 분양시장을 고려할 때 매우 성공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같은 기간 진행된 1순위 청약자 수가 총 374명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특별공급의 결과는 금일 진행 중인 1순위 청약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재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 중이며, 일반공급의 경우 창원시에 거주하거나 경상남도 및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즉, 앞의 요건을 충족했다면 유주택자나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재당첨 여부 및 과거 당첨사실과도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 비중이 높은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는 전용면적별로 △54㎡A 170가구 △54㎡B 56가구 △59㎡A 308가구 △59㎡B 206가구 △59㎡C 125가구 △74㎡A 108가구 △74㎡B 143가구 △84㎡A 371가구 △84㎡B 301가구 △84㎡C 107가구 △84㎡D 27가구 △102㎡ 119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전용 85㎡ 이하는 60%, 전용 85㎡ 초과는 100%가 추첨제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의 당첨 확률이 높다.
아울러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주변에 분양했거나 입주한 단지들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크게 덜었다. 실제로 단지는 주변 구축 단지의 시세보다 1억원 이상 낮은 가격에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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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는 4월 8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4월 21일(월)~24일(목) 4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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