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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금천구 발전' ... 직원들 창의적 행정 있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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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인수인계 시스템으로 행정 연속성과 효율성 극대화
AI 기반 스마트 행정 혁신 추진 업무 생산성 ↑...최적의 행정 방안 도출 위한 다각적 검토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금천구의 앞선 행정이 눈길을 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 구의 슬로건도 ‘굿 시티(GOOD CITY)’로 정하며 제2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금천구는 과거 우리나라 산업화의 중심지인 구로공단으로 대표되는 공장지역이었다.


이 때문에 주요 공장들이 이전하면서 한동안 침체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공장 이런 부지에 가산디지털단지를 이룬 초고층 빌딩 숲이 강남 테헤란로 오피스 공간을 대체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이유로 아침 출근 시 서울에서 여의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출근 인파가 몰리는 지역으로 부상했다.


'눈부신 금천구 발전' ... 직원들 창의적 행정 있어 가능 유성훈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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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금천구가 민선 7기 들어 초 ·중 ·고를 이곳에서 나온 유성훈 구청장이 금천구청장에 취임한 이래 7년여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런 발전 배경에는 앞선 행정이 뒷받침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선 8기 금천구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제도를 운용한다. ▲체계적인 인수인계 시스템 ▲AI 기반의 스마트 행정 도입 ▲다각적 검토를 통한 행정 의사결정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해결 시스템 구축 등으로 행정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있다.


구는 직원 전보 발령 전후 약 3주간 전 · 후임자가 함께 업무를 수행, 중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인수인계하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체계적인 인수인계 시스템 운영


행정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직무전환기간’ 제도를 11년째 운영 중이다. 이는 전보 발령 전후 약 3주간 전·후임자가 함께 업무를 수행, 중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인수인계하는 방식이다.


인사발령 시에는 직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발령일 7일 전에 전보 결과를 공개한다. 업무 노하우와 당면 현안 등을 정리한 인수인계서는 전자문서 시스템에 등록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발령 후 2주 동안 운영되는 ‘전 · 후임자 공동책임제’다. 전임자가 주요 문서 검토에 협조하고, 필요시 회의나 행사에도 동석하는 등 업무 인수인계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또 구는 스마트한 행정 혁신과 체계적인 업무수행 방식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층 더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기반 스마트 행정 혁신 추진


구는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혁신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행정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ChatGPT 등) 활용 교육을 실시해 공문서 및 보도자료 작성, 정책 기획, 데이터 분석 및 자동화 작업 등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 3월부터 7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실습형 AI 교육을 운영해 직원들의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 엑셀 기반의 데이터 분석 자동화 교육 등도 함께 진행해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적의 행정 방안 도출을 위한 다각적 검토


구는 정책 및 사업 결정 과정에서 단순히 하나의 안이 아닌 최소 2~3개의 대안을 준비해 정책을 결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신중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이 가능해졌으며, 정책 추진 시 다양한 시각을 반영한다.


예산, 실행 가능성, 주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복수의 안을 검토한 후 최적의 대안을 도출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인근 금천구 부구청장은 “올 1월 부임해 생활해 보니 금천구청 직원들 정말 일 잘한다”고 칭찬했다.


'눈부신 금천구 발전' ... 직원들 창의적 행정 있어 가능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해결 시스템 구축


구는 생활에 밀접한 민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동네방네 주민 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단순히 접수된 민원을 처리하는 것이 아닌, 주민 불편 사항을 사전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구청장이 직접 주요 민원현장을 방문하는 ‘구청장 현장 투어링’을 도입해 주민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시 조치하고,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은 신속하게 논의해 처리할 방침이다.


또, 생활 민원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구청장 민원 상담 신청 창구를 구 누리집에 신설해 구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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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청 직원들은 스마트한 행정 혁신과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행정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금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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