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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그룹, 엘리스 AI 에코시스템 공개…"공공·민간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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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맞아 기자간담회 개최
엘리스 AI PMDC 중심 AI 가속화 제시
생성형 AI 모델 '헬피' 4종 등 공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임파워링 AI(Empowering AI)' 슬로건을 내세우고, 모듈형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 학교, 정부 기관의 AI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한다.


엘리스그룹은 28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에서 '엘리스 임팩트(Elice IMPACT) 2025' 기자간담회를 열고, 엘리스 인공지능(AI) PMDC를 토대로 시너지를 발휘할 '엘리스 AI 에코 시스템'을 공개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최근 정부, 기업, 학교 등 모든 곳에서 생성형 AI 도입과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엘리스그룹은 이를 위해 AI 인프라, 플랫폼, AI 모델,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AI 에코시스템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개된 '엘리스클라우드'는 2023년 출시된 AI PMDC 기반의 고성능 GPU·NPU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에는 우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로 선정됐다. 엘리스그룹은 올해부터 AI PMDC, 서버,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합한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AI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 엘리스 AI 에코시스템 공개…"공공·민간 시장 정조준"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에서 '엘리스 임팩트 2025' 기자간담회를 열고 '엘리스 AI 에코시스템'을 공개했다. 엘리스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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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의 수요에 따라 엔비디아의 최신 GPU B200, H200을 비롯해 국산 NPU까지 탑재할 수 있는 맞춤형 AI PMDC를 제공할 방침이다. 설계부터 구축까지 약 4개월 만에 완료되기 때문에, 빠르고 효율적인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에 적합하다고 엘리스그룹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보안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AI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공공 분야 역시, 높은 보안 수준을 갖춘 AI PMDC를 중심으로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엘리스그룹은 지난해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 정보보안 국제인증인 ISO27001·27701을 획득했다. 올해 2월에는 AI PMDC로는 처음으로 CSAP IaaS 인증을 받았다. 또한, 엘리스그룹은 개발 중인 AI 디지털교과서를 위한 인프라 도입을 시작으로 공교육 클라우드 사업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별도의 설치 없이 원클릭으로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 라이브러리'도 소개됐다. 이는 거대언어모델(LLM), 시각적 질의응답(VQA), 텍스트 음성 변환(TTS) 등 다양한 AI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해 AI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개발 부담을 줄여줄 목적으로 개발됐다.


아울러 생성형 AI 모델 '헬피(Helpy)' 4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유형별로는 ▲Helpy Edu ▲Helpy Pro ▲Helpy Reasoning ▲Helpy-V Reasoning 등이 있다. 'Helpy Edu'는 교육용, 'Helpy Pro'는 비즈니스용 AI 모델이다. 'Helpy Reasoning'은 심층 추론형으로, 논리적 문제나 수학 퍼즐 해결에 활용할 수 있다. ‘Helpy-V Reasoning’은 다양한 이미지를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멀티모달 VQA 모델이다. 김 대표는 "이 모델은 다국어 텍스트 중심 VQA(MTVQA) 한국어·베트남어 분야 벤치마크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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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 대해 "고밀도의 전력 효율, 발열을 관리할 수 있는 액체 냉각 기술, 강력한 보안 성능 등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PMDC를 개발했고, 이를 사업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AI 시대에 공공·기업 전 영역의 AI 전환을 이끌어 국내 AI 생태계 조성과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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