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소방관들 밥은 먹여야지"…대피 않고 마을 지키는 주민들[르포]

시계아이콘02분 1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27일 오후 5시 경북 안동 하회마을.

마을주민 김옥경씨는 "어젯밤 이웃이 급하게 전화를 해서 '어서 대피하라'라고 하더라. 그래도 내가 평생 살던 집인데 소방관들을 믿고 집에 있으려 한다"고 했다.

주민 장인자씨도 "이틀간 대피소로 갔다가 한 시간 전에 마을로 돌아왔다"며 "소방관들이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든든하다"고 했다.

닫기
뉴스듣기

대부분 인근 학교로 대피했지만
마을 지키려고 남은 사람들
곳곳에 물 뿌리고 소방관 지원
소방관들은 사명감으로 헌신

"몸 내던져서 소방관들이 고생하고 있잖소. 밥이라도 먹여야 한다는 생각에 가게 문을 닫을 수가 있어야지…."


27일 오후 5시 경북 안동 하회마을.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권옥남씨(74)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매표소와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았지만 권씨는 소방관들 걱정에 가게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했다. 소방관들이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게 안쓰러워서다.

"소방관들 밥은 먹여야지"…대피 않고 마을 지키는 주민들[르포] 3)27일 경북 안동 병산서원에서 주민들이 산불이 번지진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변선진 기자
AD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전날 오후부터 마을을 삼킬 듯 다가서면서 주민들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세계문화유산이 ‘전쟁터’로 변한 기괴한 풍경 속에서 소방대원들과 주민들이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말 그대로 악전고투다.


주민 대부분은 인근 초등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했다. 그러나 쪽잠을 자며 산불로부터 마을을 지키려는 주민들이 많았다.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류상익씨(55)는 슈퍼마켓 뒤편에 설치된 소화전에 호스를 연결해 초가집 곳곳과 소나무에 물을 뿌리고 있었다. 고려시대부터 이 자리에 서 있었다는 1000년 나무다. 류씨는 "주민 대다수가 연로한데, 나는 젊고 화재 예방 교육도 받았다. 나라도 산불이 마을로 번지지 못하도록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류씨는 물뿌리는 틈틈이 소방관들을 위해 음료수와 물을 챙겼다.

마을주민 김옥경씨(79)는 "어젯밤 이웃이 급하게 전화를 해서 ‘어서 대피하라’라고 하더라. 그래도 내가 평생 살던 집인데 소방관들을 믿고 집에 있으려 한다"고 했다. 주민 장인자씨(73)도 "이틀간 대피소로 갔다가 한 시간 전에 마을로 돌아왔다"며 "소방관들이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든든하다"고 했다.


하회마을엔 100m 간격으로 소방차량이 줄지어 서 있었다. 낙동강을 따라 분당 4만5000ℓ의 물을 뿜을 수 있는 대용량 방사포가 하회마을을 감쌌고, 의용소방대도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토지에 물을 뿌려댔다. 산림청 헬기 3대가 날아다니는 소리는 끝도 없이 계속됐다. 헬기들은 어디선가 물을 퍼담아다 하회마을 곳곳에 퍼부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소방관 김모씨는 "오늘 날씨가 흐린데 비는 오지 않고 강풍만 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휴식이 필요한 소방관들은 궁둥이 붙일 곳만 있으면 앉거나 반쯤 서서 쪽잠을 청했다. ‘불청객’이 될 수도 있는 취재진이 가까이 다가가기도 미안할 정도다.


하회마을을 떠나 오후 6시30분께 찾은 병산서원 역시 산불 방어선을 구축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서원으로 진입하는 길에는 크고 작은 물웅덩이가 만들어져 있고, 자칫 불쏘시개가 될 수도 있는 나무를 베어내는 벌목 작업으로 시끄러웠다. 병산서원은 조선시대 유학 교육을 위해 세워진 대표적인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병산서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애 류성룡 선생 등 위패 2개를 안전한 것으로 옮긴 상태다.


소방관들과 주민들은 이번 산불 속에서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만휴정을 떠올리며 마을을 지키고 있었다. 산불이 번지자 국가유산청과 안동시, 소방서 등은 만휴정 기와지붕을 뺀 목조건물 전면에 방염포를 덮어 대비했고, ‘기적’을 만들어냈다. 소나무 일부에서 그을린 흔적이 발견된 것 외에는 별다른 피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소방관들 밥은 먹여야지"…대피 않고 마을 지키는 주민들[르포] 2)27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의 한 초가집이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변선진 기자

병산서원 인근에선 다행히 오후 8시께부터 작은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했다. ‘만세’ 소리치고 싶을 정도로 달가운 비였다. 불길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마을에 자욱했던 연기와 매캐한 냄새가 가시기 시작했다. 그러나 소방관들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현장에서 만난 소방관 박모씨(46)는 "몸과 마음이 지치지만 주민 목숨과 세계문화유산을 모두 지켜내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버티고 있다"고 했다. 경기도에서 지원 나왔다는 소방관 이모씨 역시 "피곤하지만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할 수는 없다는 일념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소방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은 이번 산불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경남 산청의 산불 발생 초기였던 지난 22일 공무원 강모씨(33)와 산불진화대원 공모씨(60), 이모씨(64), 황모씨(63) 등이 불길에 고립돼 사망했다. 25일에는 경북 영덕에서 산불감시원(69)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경북 의성에서는 헬기 조종사 박현우 기장(73)이 진화 작업 도중 추락 사고로 사망했고, 27일에도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다.


더 이상의 희생은 막아야 하고 피해는 줄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산불 진화 헬기 확충과 소방차가 다닐 수 있는 임도(林道) 확충을 주문하고 있다. 우리나라 임도는 산림 1㏊ 기준 4.01m 수준으로 독일(54m), 호주(50.5m), 일본(23.5m)보다 턱없이 부족하다. 임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산불 진화 현장의 소방대원들은 수십㎏이나 되는 소방호스를 직접 어깨에 메고 불길 코앞까지 들어가 물을 뿌릴 수밖에 없다. 소방대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것이다.


AD

이번 산불 진화에 투입된 산림청 소유 헬기 대부분이 1000~3000ℓ 규모의 중소형 헬기다. 산불 진압에는 그보다 더 큰 헬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5000~8000ℓ를 한 번에 뿌릴 수 있는 대형 헬기가 5대밖에 없다.




안동=변선진 기자 sj@asiae.co.kr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