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빵굽는 타자기]한국 반도체, 무엇이 어떻게 위기인가

시계아이콘01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반도체 패권전쟁

[빵굽는 타자기]한국 반도체, 무엇이 어떻게 위기인가
AD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해왔던 삼성전자는 최근 안팎으로 크게 낙담하는 분위기다. 지난 19일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임원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에 세계 1~2위를 다투던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역사상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말이 계속되고 있다. 오랜 시간 한국이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자랑해왔지만 더 이상 메모리 반도체에 안주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저자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쓴소리들이 ‘공허한 외침’일 수 있다고 반박한다. 도대체 무엇이 위기이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모른 채 비판만 쏟아내는 이가 많다는 것이다.


한국 기업들이 ‘비메모리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 저자는 "이 세상에 비메모리라는 반도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한다. 반도체 시장 전체에서 약 23%를 차지하는 메모리 반도체 이외의 모든 반도체를 ‘비메모리’라고 지칭하는 것은 모호하다는 뜻이다. 반도체의 종류에는 메모리를 비롯해 개별 반도체, 광학, 센서, 아날로그, 로직 IC, 마이크로프로세서 등이 있다. 메모리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른 반도체에 대한 경쟁력도 높이자는 말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비메모리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한국의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구체적인 방향과 실행 전략을 제시해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한국은 반도체 산업에서 주요 소재, 장비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아 취약한 공급망 구조를 지니고 있다. 게다가 전체 수출 품목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기준 13%를 웃돈다. 미·중 패권전쟁 등 격화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외부 영향에 취약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품목별로도 중화권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상태다. 저자는 한국 반도체가 10년 후에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정 지역, 국가, 품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개별 품목의 가격이 기업과 국가 전체의 운명을 뒤흔들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한국의 대표 산업이 흔들리게 된다면 정부의 어깨도 무거울 수밖에 없다. 저자는 정부가 기업들에 단순히 보조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 생태계 전체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협업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업들에 즉각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계속되고, 미·중 패권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반도체와 산업 분석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해 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는 우리 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구체적인 방향성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반도체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 단순한 기술 서적을 넘어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오해와 지정학적인 배경, 국제 정세까지 예리하게 해부하며 반도체 산업이 어떻게 경제, 외교, 안보와 맞물려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의 반도체 산업의 현실을 직시하고 더 넓은 시야를 갖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다. 반도체를 둘러싼 패권 전쟁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그 안에서 한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AD

반도체 패권전쟁 | 이주완 지음 | 이든하우스 | 280쪽 | 20000원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4.0110:59
    3선 도전 벌써 언급한 트럼프…"루스벨트도 4선 했다"
    3선 도전 벌써 언급한 트럼프…"루스벨트도 4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고작 2개월여 만에 3연임 도전에 나설 것임을 시사해 미국 정계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연임이 가능한 방법이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 헌법의 대통령 임기 제한 조항을 우회할 수 있다며 자신감까지 내비쳤다. 미국의 대통령은 수정헌법 22조에 따라 3연임을 금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해 한 차례 대통령직을 수행했고, 이후 조 바이든

  • 25.03.3008:01
    이낙연 "사법리스크 끝났다는 건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의 이미지 조작"
    이낙연 "사법리스크 끝났다는 건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의 이미지 조작"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오후 3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1시간 동안 출연했다. 인터뷰 전문과 영상은 2일 오전 9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5개 재판 중 가장 간명했던 것이 공직선거법 관련 재판이다. 5개 재판 중 죄질로 보면 가장 가볍다. 그것 하나 고등법원 판단이 나왔다고 사법 리스크가 끝났다는 것은 이재명 대표나

  • 25.03.3007:00
    美 고위급 관리들 무더기 그린란드행…합병우려하는 주민들
    美 고위급 관리들 무더기 그린란드행…합병우려하는 주민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시키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미국 고위 관료들의 잇따른 그린란드 방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방문 이후에도 미국 고위 인사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방문단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아내 우샤 벤스, 마이크 월츠 국가안보보좌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들의 방문 명분은 그린란드 내 미군 시설인 피투

  • 25.03.2907:00
    단톡방 배달사고로 뚫린 美 안보…'시그널게이트' 논란
    단톡방 배달사고로 뚫린 美 안보…'시그널게이트' 논란

    미국 정부가 민감한 외교·안보 정보가 담긴 고위 관료들의 메신저 대화방에 언론인을 실수로 초대하면서 군사 기밀이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해당 메신저 이름인 시그널(Signal)을 본따 '시그널게이트'로 부르며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 고위 외교·안보 관료들의 비밀 대화방에 실수로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을 초대했다. 원래는 이름이 비슷한

  • 25.03.2616:50
    김경진 전 의원 "여야 대타협, 개헌해야"
    김경진 전 의원 "여야 대타협, 개헌해야"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전 9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최근 <AI 패권전쟁>(인문공간)을 발간하는 등 'AI 홍보맨'을 자처하는 김 전 의원은 각종 방송에 활발히 출연하며 정치 패널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에게 AI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책적인 대전환을 주장하는 이유,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까닭 등에 대해 물었다. <AI 패권 전쟁> 내용은 무엇

  • 25.04.0207:30
    (하)늦어지는 태양광·해상풍력…위태로운 재생e 실험
    (하)늦어지는 태양광·해상풍력…위태로운 재생e 실험

    편집자주대만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에너지 섬'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닮았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 산업이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주변국의 공격 위협에 항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한국과 대만 정부는 서로의 에너지 정책을 참고하기도 한다. 대만은 5월17일이면 마지막 남은 1기의 원전의 가동을 멈추면서 완전 탈원전 국가로 변모한다. 원전의 빈자리는 태양광, 해상 풍력

  • 25.04.0207:30
    (하)대만전력공사
    (하)대만전력공사 "해상풍력은 하늘이 준 기회"

    "대만 중앙 산맥과 중국 본토 사이에 있는 대만해협은 지리적으로 바람이 강한 지역입니다. 하늘이 준 기회를 버릴 수는 없죠." 지난달 20일 대만 타이베이 대만전력공사에서 만난 차이즈멍 부사장은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해상풍력의 강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중앙산맥은 대만섬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산맥으로, 대만산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만에서 해상풍력 사업은 주로 서해안 지역에 이루어지고 있는데 중앙산맥

  • 25.04.0207:30
    (하)오스테드
    (하)오스테드 "韓 기업과 글로벌 해상풍력 협력하고파"

    "오스테드는 전 세계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지난달 21일 대만 타이베이 신이구에 있는 오스테드 아태지역 본부에서 기자와 만나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덴마크 국영 기업인 오스테드와 대만 해상풍력과의 인연은 깊고도 넓다. 오스테드는 대만 최초의 해상풍력단지인 포모사1 개발에 참여한 데 이어 2024년에는

  • 25.04.0107:30
    (상)원전 가동 중단 코앞…불안한 기업들
    (상)원전 가동 중단 코앞…불안한 기업들 "전력부족사태 온다"

    편집자주대만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에너지 섬’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닮아 있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 산업이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주변국의 공격 위협에 항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한국과 대만 정부는 서로의 에너지 정책을 참고하기도 한다. 대만은 5월17일이면 마지막 남은 1기의 원전의 가동을 멈추면서 완전 탈원전 국가로 변모한다. 원전의 빈자리는 태양광, 해상

  • 25.04.0107:30
    (상)대만 능원서 부서장
    (상)대만 능원서 부서장 "핵융합·SMR 관심있게 보고 있다"

    "대만도 핵 관련 기술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안전성이 확보되고 핵폐기물 이슈가 해결된다면 ‘새로운 핵기술’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즈웨이 대만 경제부 능원서(能源署·에너지청) 부서장은 지난달 21일 타이베이 경제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정부는 탈원전 이후에도 새로운 원자력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은 5월17일 현재 가동 중인

  • 25.04.0108:35
    ⑥권용진 교수
    ⑥권용진 교수 "직업윤리 바로 세워야"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4
    ⑤김누리 교수
    ⑤김누리 교수 "공적 책임의식 회복 시급"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3
    ④
    ④"보상심리 있지만 의료계-환자 상생하자는 것"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2
    ③서열·통제·복종 문화 속 집단사고
    ③서열·통제·복종 문화 속 집단사고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08:31
    ②'의대 블랙홀' 속 더 공고해진 특권의식
    ②'의대 블랙홀' 속 더 공고해진 특권의식

    편집자주지난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휴학에 들어갔던 의대생들은 유급·제적 처리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경고에 일단 복귀라는 형식을 대체로 수용하고 나섰지만 재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여전하다. 의대 현장이 가까스로 정상화되는 외양을 갖춘다고 해도 의대생들의 집단화와 그 위력이 남

  • 25.04.0110:59
    3선 도전 벌써 언급한 트럼프…"루스벨트도 4선 했다"
    3선 도전 벌써 언급한 트럼프…"루스벨트도 4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고작 2개월여 만에 3연임 도전에 나설 것임을 시사해 미국 정계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연임이 가능한 방법이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 헌법의 대통령 임기 제한 조항을 우회할 수 있다며 자신감까지 내비쳤다. 미국의 대통령은 수정헌법 22조에 따라 3연임을 금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해 한 차례 대통령직을 수행했고, 이후 조 바이든

  • 25.03.3008:01
    이낙연 "사법리스크 끝났다는 건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의 이미지 조작"
    이낙연 "사법리스크 끝났다는 건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의 이미지 조작"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오후 3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1시간 동안 출연했다. 인터뷰 전문과 영상은 2일 오전 9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5개 재판 중 가장 간명했던 것이 공직선거법 관련 재판이다. 5개 재판 중 죄질로 보면 가장 가볍다. 그것 하나 고등법원 판단이 나왔다고 사법 리스크가 끝났다는 것은 이재명 대표나

  • 25.03.3007:00
    美 고위급 관리들 무더기 그린란드행…합병우려하는 주민들
    美 고위급 관리들 무더기 그린란드행…합병우려하는 주민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시키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미국 고위 관료들의 잇따른 그린란드 방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방문 이후에도 미국 고위 인사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방문단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아내 우샤 벤스, 마이크 월츠 국가안보보좌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들의 방문 명분은 그린란드 내 미군 시설인 피투

  • 25.03.2907:00
    단톡방 배달사고로 뚫린 美 안보…'시그널게이트' 논란
    단톡방 배달사고로 뚫린 美 안보…'시그널게이트' 논란

    미국 정부가 민감한 외교·안보 정보가 담긴 고위 관료들의 메신저 대화방에 언론인을 실수로 초대하면서 군사 기밀이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해당 메신저 이름인 시그널(Signal)을 본따 '시그널게이트'로 부르며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 고위 외교·안보 관료들의 비밀 대화방에 실수로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을 초대했다. 원래는 이름이 비슷한

  • 25.03.2616:50
    김경진 전 의원 "여야 대타협, 개헌해야"
    김경진 전 의원 "여야 대타협, 개헌해야"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전 9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최근 <AI 패권전쟁>(인문공간)을 발간하는 등 'AI 홍보맨'을 자처하는 김 전 의원은 각종 방송에 활발히 출연하며 정치 패널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에게 AI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책적인 대전환을 주장하는 이유,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까닭 등에 대해 물었다. <AI 패권 전쟁> 내용은 무엇

  • 25.04.0207:30
    (하)늦어지는 태양광·해상풍력…위태로운 재생e 실험
    (하)늦어지는 태양광·해상풍력…위태로운 재생e 실험

    편집자주대만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에너지 섬'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닮았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 산업이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주변국의 공격 위협에 항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한국과 대만 정부는 서로의 에너지 정책을 참고하기도 한다. 대만은 5월17일이면 마지막 남은 1기의 원전의 가동을 멈추면서 완전 탈원전 국가로 변모한다. 원전의 빈자리는 태양광, 해상 풍력

  • 25.04.0207:30
    (하)대만전력공사
    (하)대만전력공사 "해상풍력은 하늘이 준 기회"

    "대만 중앙 산맥과 중국 본토 사이에 있는 대만해협은 지리적으로 바람이 강한 지역입니다. 하늘이 준 기회를 버릴 수는 없죠." 지난달 20일 대만 타이베이 대만전력공사에서 만난 차이즈멍 부사장은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해상풍력의 강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중앙산맥은 대만섬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산맥으로, 대만산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만에서 해상풍력 사업은 주로 서해안 지역에 이루어지고 있는데 중앙산맥

  • 25.04.0207:30
    (하)오스테드
    (하)오스테드 "韓 기업과 글로벌 해상풍력 협력하고파"

    "오스테드는 전 세계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지난달 21일 대만 타이베이 신이구에 있는 오스테드 아태지역 본부에서 기자와 만나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덴마크 국영 기업인 오스테드와 대만 해상풍력과의 인연은 깊고도 넓다. 오스테드는 대만 최초의 해상풍력단지인 포모사1 개발에 참여한 데 이어 2024년에는

  • 25.04.0107:30
    (상)원전 가동 중단 코앞…불안한 기업들
    (상)원전 가동 중단 코앞…불안한 기업들 "전력부족사태 온다"

    편집자주대만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에너지 섬’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닮아 있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 산업이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주변국의 공격 위협에 항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한국과 대만 정부는 서로의 에너지 정책을 참고하기도 한다. 대만은 5월17일이면 마지막 남은 1기의 원전의 가동을 멈추면서 완전 탈원전 국가로 변모한다. 원전의 빈자리는 태양광, 해상

  • 25.04.0107:30
    (상)대만 능원서 부서장
    (상)대만 능원서 부서장 "핵융합·SMR 관심있게 보고 있다"

    "대만도 핵 관련 기술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안전성이 확보되고 핵폐기물 이슈가 해결된다면 ‘새로운 핵기술’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즈웨이 대만 경제부 능원서(能源署·에너지청) 부서장은 지난달 21일 타이베이 경제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정부는 탈원전 이후에도 새로운 원자력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은 5월17일 현재 가동 중인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