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경제 컨트롤타워마저 무너뜨리겠다는 무책임한 행동”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2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들어 30번째 탄핵이라는 금자탑을 자장면 먹다 단무지 추가하듯 아무렇지 않게 쌓아 올렸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대통령, 국무총리 탄핵으로 국정 컨트롤를 마비시키더니 이번엔 경제 컨트롤타워마저 무너뜨리겠다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9번 탄핵에 8전 8패를 기록했고 이제 9전 9패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부끄러움이나 책임감 따위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며 “아버지 이재명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나라도 팔아먹을 심산”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면서 “이재명 대표는 그 와중에 대장동 민간업자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되었지만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방탄복까지 입고 갖은 쇼는 다 하면서 재판에 출석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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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라를 팔아먹는 ‘묻지마 탄핵’은 이번 30번째 탄핵이 마지막이어야 한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이 탄핵 중독을 끊도록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26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당선무효형 선고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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