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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스토킹↑…광주시, ‘폭력 예방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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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156명 참여…전년대비 41% 늘어

딥페이크·스토킹↑…광주시, ‘폭력 예방교육’ 호응 지난해 여름 진행된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의 모습.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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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딥페이크를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 교제폭력, 스토킹 등 신종 폭력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광주시가 무료로 지원하는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민간기업, 사회복지시설, 문화·예술·스포츠 단체,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을 총 285회 실시했다. 교육 참여 인원은 8,156명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


교육 대상도 다변화하고 있다. 기존 아동·청소년 대상에서 벗어나 디지털 성범죄, 교제 폭력 등 피해가 늘면서 대학생, 20대 등으로 확장하는 등 폭력 예방교육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실제 대학(원)생 교육이 2022년 744명에서 2024년 1,638명으로 120% 늘었고, 20대 대상 교육도 2022년 663명에서 지난해 1,885명으로 184% 증가했다.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은 시민들이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에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성범죄, 교제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노인·장애인·이주민 등 폭력 예방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신규 교육 대상을 매년 발굴, 지역사회의 폭력 예방 기반을 더욱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고려인마을 이주민, 2023년 예비교원 대학생 및 다함께 돌봄센터 이용 대상자, 2024년 교회 내 실버공동체를 신규 교육대상자로 선정해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올해도 신규 교육생을 10월까지 수시 모집한다. 폭력 예방교육을 희망하는 시설, 단체, 소모임, 대학교, 소규모 사업장 등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신청은 광주여성가족재단이나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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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21일 “폭력 예방교육은 나와 가족을 지키는 힘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올해도 교육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폭력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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