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바삭 김밥의 화려한 귀환…입소문 타고 50만개 '완판'

4년 만에 재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 돌파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4년 만에 재출시한 바삭 김밥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GS25가 지난 18일 출시한 '바삭날치알참치마요김밥'은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2021년 단종 이후 크기와 토핑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현재 김밥 카테고리에서 매출 2위를 차지하고 90%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는 중이다. 일부 점포에서는 조기 완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GS25에서 모델이 바삭 김밥 시리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는 인기에 힘입어 오는 18일 '바삭치즈불닭김밥'을, 4월에는 '바삭스팸계란김밥'을 출시한다. 바삭치즈불닭김밥은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제품이다. 가격은 각각 1900원, 1800원이다.

GS25는 한끼 혁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에게 간편하면서도 품질 높은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간편식 운영 전략의 핵심으로 삼는다.

GS25 관계자는 "바삭 김밥은 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2030세대 '요노(You Only Need One)'족의 트렌드와 맞물려 성공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며 "바삭날치알참치마요김밥의 성공은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정확히 읽어 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