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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떨려’…선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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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C 소그래스 17번 홀 ‘죽음의 홀’ 악명
TPC 스코츠데일 16번 홀 ‘골프 해방구’
파이어스톤 남코스 16번 홀 ‘몬스터 홀’

프로 선수들의 기량은 발군이다. 웨지를 잡으면 홀에 바짝 붙여 버디 기회를 만든다. 그러나 모든 코스가 쉬운 것은 아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도 두려워하는 홀이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인 홀이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256야드)의 17번 홀(파3)이다. 13일(현지시간) 개막한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의 격전지다.

‘너무 떨려’…선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홀 제5의 메이저 대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TPC 소그래스 17번 홀은 지금까지 수장된 공이 973개나 되는 ‘죽음의 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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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홀은 141야드다. 투어 선수들은 피칭 웨지면 공략이 가능하다. 하지만 와르르 무너지는 선수들이 많다. 그린 지름이 24m밖에 안 된다. 아일랜드 그린에 시시각각 방향과 세기가 달라지는 바람으로 대형 사고가 터진다. 해마다 50개 이상 공을 수장시켜 ‘죽음의 홀’, ‘악마의 홀’이란 악명도 있다. 지금까지 수장된 골프공은 총 973개다.


밥 트웨이(미국)는 2005년 이 홀에서 9오버파 12타를 쳤다. ‘역대급 참사’의 주인공이다. 안병훈도 2021년 1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까먹는 옥튜플 보기를 범했다. 그는 "17번 홀은 바람이 불면 까다롭다. 다만 버디가 나올 수 있는 홀이다 보니 큰 스코어가 나온다. 재밌다"고 말했다. 2023년 58개, 지난해에도 47개가 빠졌다.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는 작년 최종일 17번 홀(136야드)에서 악몽에 시달렸다. 티샷을 두 차례 물로 보내면서 7타 만에 홀 아웃했다. 기준 타수보다 4타를 더 친 쿼드러플 보기다.


WM 피닉스 오픈이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도 만만치 않다. 이 대회는 ‘골프 해방구’로 불린다. 세계 골프 대회 중 유일하게 음주와 고성이 허용되는 무대다. 갤러리들은 맥주를 마시며 응원을 펼치고, 샷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야유도 서슴지 않는다. 선수들이 세트업을 하는 순간에도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 나온다.

‘너무 떨려’…선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홀 WM 피닉스 오픈의 격전지인 TPC 스코츠데일 16번 홀은 유일하게 갤러리의 음주와 고성이 허용되는 ‘골프 해방구’다.

16번 홀(파3)이 하이라이트다. 최대 3만명을 수용하는 거대한 3층 스탠드가 설치돼 있다. 마치 로마 시대 검투장 ‘콜로세움’을 연상시킨다. 선수들이 티박스에 들어서면 초대형 스크린이 그들의 모든 움직임을 클로즈업하고, 갤러리는 훌리건 못지않은 함성을 내지른다. 163야드 거리로, 9번 아이언을 사용하면 버디를 노릴 수 있는 비교적 쉬운 홀이지만, 긴장감 속에서 예상치 못한 샷이 나온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아드모어 인근 메리언 골프 클럽 이스트코스(파70)도 공략이 쉽지 않다. 1934년을 비롯해 1950년, 1971년, 1981년, 2013년 등 다섯 차례 미국의 내셔널타이틀 US 오픈을 치르면서 악명을 떨쳤다. 개미허리 페어웨이에 131개의 벙커를 더한 난코스다. 바람의 세기와 방향조차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17번 홀(파3)은 전장이 246야드나 된다. 러프는 아예 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다.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탈출이 급하다. 파 세이브도 쉽지 않다.

‘너무 떨려’…선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홀 2014년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 펼쳐졌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 16번 홀은 전장이 무려 667야드에 달해 ‘몬스터홀’이라 불린다. 사진제공=파이어스톤CC

2014년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시리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 펼쳐졌던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 16번 홀(파5)도 골퍼를 힘들게 하는 곳이다. 전장이 무려 667야드에 달한다. ‘몬스터 홀’이라는 애칭까지 있다. 290야드 거리의 IP지점에 벙커가 도사리고 있고, 그린으로 가는 길목 역시 페어웨이 오른쪽에 작은 개울이 있다. 워터해저드가 그린을 철통같이 엄호하고 있다. 2온이 원천적으로 봉쇄된 파5 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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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 웨스트 피트 다이 스타디움코스(파72) 17번 홀(파3)도 어렵다. 세계적인 코스디자이너 피트 다이(미국)가 설계한 명코스다. 수많은 워터해저드와 6m가 넘는 깊은 벙커 등을 배치해 난코스로 악명이 높다. 1987년 밥 호프 클래식 이후 2016년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가 무려 29년 만에 열린 이유다. 당시 출전 선수들은 평균 스코어가 74타를 넘자 불만을 터뜨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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