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민선 8기 도정의 중심에 여성 있어”
여성단체협의회, 불우이웃 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과 시·군 회장,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여성의 권리 향상 및 사회적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간담회에 앞서 김태흠 지사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도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충남여성단체협의회와 시·군 회장단에서 김 지사에게 지역 여성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 여성 권익 증진 및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등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이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여성정책에 반영 적극 추진하고 도내 여성의 권익을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지역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 지사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도민의 곁에 함께해준 협의회에 감사를 전하며 “민선 8기 충남도정의 중심에는 여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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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또 ▲지역 성평등지수 중상위권 도약 ▲여성가족플라자 준공 추진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등 여성의 역량 개발 및 사회활동 지원 성과 등을 거론하며 “출산과 육아가 짐이 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여성이 마음 놓고 사회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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