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이 LPGA 4R 3언더파 뒷심
작년 비회원 신분 이후 통산 2승째
이민지 2위, 후루에 3위, 김아림 17위
임진희가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9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12위(4언더파 284타)에 올랐다. 공동 23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었다. 1번 홀 버디 이후 5번 홀(이상 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14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6~18번 홀 3연속 버디의 뒷심을 자랑했다. 이전 3개 대회에선 공동 4위, 공동 20위, 공동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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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리오(일본)가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5타 차 대승(17언더파 271타)을 완성했다. 올해 데뷔한 루키다. 비회원 신분이던 작년 11월 토토 저팬 클래식 이후 4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37만5000달러(약 5억4000만원)다. 이민지 2위(11언더파 277타),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3위(10언더파 278타)로 선전했다. 한국은 김아림 공동 17위(3언더파 285타), 이소미와 이미향 공동 22위(2언더파 286타), 전지원은 공동 25위(1언더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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